시니어들의 “으스스” 도시 탈출, 대관령으로 고고고!
20년 경력 힐링여행 전문가인 김홍덕 여행 테라피스트가 8월 15일(목) ~ 17일(토) 3일간 대관령에서 시니어를 위한 “으스스” 피서 나들이를 진행한다.
대관령은 해발고도 700~800m 지대에 있는 고원마을로서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지대라 사람이 숨쉬기에 편안한 곳이다. 세계적인 장수국가의 해발고도도 거의 이 정도 높이에 있는데, 피로물질인 젖산이 자연 분해될 뿐만 아니라 동식물도 잘 자라는 특성을 지닌다.
에어컨 기피증이 있거나 자연 바람을 원하는 시니어들의 세컨 하우스가 여기저기에 산재한 대관령은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쾌적함을 느끼게 되는 곳. 대관령은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강릉보다 6도 정도 기온이 낮아서 한 여름 폭염에도 땀이 나거나 습하지 않다. 그래서 시니어들이 한 달 살이 혹은 두 달 살이를 하는 지역이다.
수도권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시간 정도에 도착할 뿐 아니라 인근의 진부(오대산)역은 청량리에서도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행사가 이 곳에서 열렸을 만큼 이색적인 곳이다.
김홍덕 여행테라피스트는 “누구나 대관령에 도착을 해서 숙소에 들어가게 되면 에어컨을 틀지만 이내 곧 그걸 끄고 창문을 열게 된다”고 말했다. 대관령과 붙어있는 선자령의 경우 한 여름 오후에도 기온이 23도 안팎에 불과하다. 습기가 없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쾌적함을 즐길 수 있는 대관령이 시니어들의 여름 놀이터로 최적인 이유다.
대관령은 행정적으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속한다. 이 곳에서는 국내 최초, 최대, 최고원지대의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인 안반데기가 있으며, 횡계(서울 남부고속터미널과 동서울고속터미널에 수시로 버스가 출발) 버스정거장 부근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여러 숲이 즐비하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이미 웬만한 산의 꼭대기에 도착한 셈인데 나무가 무성한 숲으로 들어가면 온도는 2~3도 더 낮아진다.
여름에도 긴 소매 옷을 준비해 가야 하는 대관령은 오삼불고기의 원조 동네로 유명할 뿐 아니라 옹심이, 감자떡, 황태 등 다양한 토속음식이 방문객들의 미각을 당긴다. 대관령에서도 가장 높은 지역에 자리잡은 라마다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낮에는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는 “으스스” 피서 여행은 최대 12명, 소수 인원만으로 진행된다. 오손도손 알콩달콩한 여행의 재미를 느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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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덕 여행테라피스트]
- 영어통역관광 가이드 자격 보유
- 여행 분야 전문기자 포함 38년 경력
- 연간 4개월 이상 해외체류 여행 가이드
- 단골 시니어 고객 1500여명
- 5년간 샌프란시스코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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